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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People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 파이널 챔피언 결정전에서 패배하다

by Spring Up!! 2016.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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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인은 골든스테이트를 응원했다. 스테픈 커리의 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골든스테이트의 패배로 끝났다. 정규시즌 MVP 스테픈 커리가 있었던 팀인데 왜 패배해야 했을까?

스테판 커리스테판 커리 패배


워리어스는 NBA Final 결정전에서 3승 1패로 앞서 가다가 내리 3판을 연달아 패했다.

여기에 대한 한가지 원인으로 체력의 저하가 지목되고 있다. 정규시즌 73승이라는 숫자는 위대(한시즌 최다승 신기록) 하지만 그것을 위해 선수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무리한 경기운영은 선수들이 체력 회복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지 못했다.


또한 플레이오프에서도 워리어스가 다시 워리할 만한 상황이 왔다 😑

스테픈 커리가 부상을 당해 나머지 주축 선수들은 평소보다 더 체력소모가 컸을 것이고, 그린의 1게임 출장 정지, 앤드류 보거트의 무릎 부상, 이궈달라의 허리 부상.. 이런 잦은 부상 또한 체력소모에서 비롯 된 것이 아닐까?


그럼에도  스테픈 커리는

“부상을 당했다는 것은 핑계다. 실제로 나는 이번 시리즈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의 패배를 계기로 우리 팀은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파이널에서 우리 팀을 보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다.” 라고 했다. 패배를 변명이 아닌 성장의 계기로 삼겠다는 훌륭한 선수이다.


커리와 더불어 우승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린 르브론 제임스도 정말 뛰어난 선수이다. 


르브론 제임스르브론 제임스 우승


어릴적부터 농구에 탁월한 재능을 나타냈으며 그에 따른 큰 관심에 대한 부담감도 매우 컸다. 하지만 마이애미로 떠나며 배신자로 낙인 찍혔었고, 이번에 고향 클리브랜드의 팀에 우승을 주며 그간의 중압감을 털어내었다.


결론적으로

워리어스는 정규리그를 최강으로 끝냈지만 그에 따른 체력 저하의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한 부분이 무너지자 연쇄적으로 문제점이 발견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규시즌 신기록도 정말 중요한 기록이지만 더 큰 목표를 위해 페이스 조절이 필요하다. 욕심은 결국 큰 목표로 향하는데 있어서 걸림돌이 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목표는 정규시즌 최다승이 아니라 플레이오프 우승이어야 한다.



이 글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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