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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력을 간단히 말하면..
중학교 때 GW-Basic 을 배운 것이 프로그래머로서의 첫 출발이었다. 그 때 당시 유행하던 PC 는 286 이었는데.. 아마 내 나이를 유추할 수 있을 듯도 싶다. (굳이 알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GW-Basic 을 배울 당시만 해도 매우 재미있었고 쉬웠던 것 같다. 컴퓨터라는 것도 마냥 동경의 대상이기만 했다.
대학을 문과로 들어갔다가 군대 제대하고 나서야 다시 프로그래머로서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 때 당시 웹디자인 학원이 유행을 탈 때이고 Flash 등이 주목을 받는 그런 시대였다. 다시 한번 내 나이를 유추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궁금한 사람은 없을수도..)
군 제대 후 시작한 공대 복수전공. 그리고 기초과목인 C 언어 수강 후 배우기 시작했는데.. 다들 한 번은 Fail 된다는과목을 한 번에 통과했다. (솔직히 Win32 과제는 남의 도움을.. 쿨럭..) 그만큼 다시 흥미를 느꼈다. 과제를 풀어 가는 과정은 흥미로웠고 마침내 해결했을 때 느끼는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한 학기 휴학하고 웹디자인 학원 6개월 코스를 밟았다. (포토샵1달, 일러스트레이터1달, 드림위버1달, 플래쉬1달 등 이었던 것 같다) 그 과정 역시 너무 재미있었다. 짧은 수강 시간이었지만 너무 즐거웠다. 나에게는 배움이 큰 즐거움이다. 그리고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무척 흥미로운 것 같다
마침내 졸업을 할 때가 되었는
데 프로그래머로 취업할 자신은 없었다
왜냐하면 공부만 했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막막했다. 결국 국비지원 해외인턴쉽으로 인도 웹에이전시에 들어갔고 플래시로 애니메이션 작업하는 일에 투입되었다. 타임라인을 이용하는 것 보단 주로 action script 1.0 을 사용하여 애니를 만들었기 때문에 동적인 효과가 있었고 인도인들도 흥미롭게 생각했다.
인턴 수료 후 한국에 돌아와 웹에이젼시에서 플래셔로 일했는데 일은 무척 재미있었다. 하지만 너무 빡센 일정과 상사의 괴롭힘? 으로 오래 버티지는 못했다.
그 후 국비지원으로 Embedded SW 과정을 수강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프로그램으로 Led, Motor 등을 제어하는 것이 흥미로웠고 더 깊은 곳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역시 재미있었고 졸업 프로젝트로 만든 4족로봇은 너무 흥미로왔다.
그 후 MFC 로 시뮬레이터 만들기, QT로 이북 소프트웨어, Linux C 로 셋톱 박스 미들웨어 제작, 장비회사 제어프로그램 제작 등 여러 프로젝트에서 다양하게 일했다. (깊이가 좀 부족하다)
이렇게 장황하게 쓰고 나서 본론으로 들어간다. 처음 신입시절에 나는 기획을 완벽하게 해서 진행해야 하는 타입이었다. 그리고 코드가 지저분하면 고쳐야 하는 성격이었다. 그러나 점점 내가 깨달은 것은 그것은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단 정확함 보다는 빠른 결과물 리턴과 진행 상황 보고, 그리 고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일량 조절. 과다하게 깨끗하고 정리된 코드 보다는 빠른 결과물 도출을 통해 클라이언트와 소통해 나가며 방향을 수정해 가고, 적절한 방법을 먼저 제시해서 작업하기 쉽게 만드는 것..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과다하게 정확하게 맞춰 놓고 진행하려고 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그것에 갇혀서 진행이 안된다. 오히려 소통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제 프로그래머로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완벽함 보다는 클라이언트가 생각하는 기능이 구현되는지에 대해 더 중점을 맞추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점점 빨라지는 처리를 보며 나도 프로그래머로서 성장해 가고 있다고 느낀다.
나름 긴 시간 프로그래머로서 살아왔지만 이제 나는 다시 시작한다. 힘들었던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흥미로운 프로그래머가 되고자 한다.
즉 자기만족에 빠져 있는 프로그래머가 아닌 클라이언트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겟다
중학교 때 GW-Basic 을 배운 것이 프로그래머로서의 첫 출발이었다. 그 때 당시 유행하던 PC 는 286 이었는데.. 아마 내 나이를 유추할 수 있을 듯도 싶다. (굳이 알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GW-Basic 을 배울 당시만 해도 매우 재미있었고 쉬웠던 것 같다. 컴퓨터라는 것도 마냥 동경의 대상이기만 했다.
대학을 문과로 들어갔다가 군대 제대하고 나서야 다시 프로그래머로서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 때 당시 웹디자인 학원이 유행을 탈 때이고 Flash 등이 주목을 받는 그런 시대였다. 다시 한번 내 나이를 유추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궁금한 사람은 없을수도..)
군 제대 후 시작한 공대 복수전공. 그리고 기초과목인 C 언어 수강 후 배우기 시작했는데.. 다들 한 번은 Fail 된다는과목을 한 번에 통과했다. (솔직히 Win32 과제는 남의 도움을.. 쿨럭..) 그만큼 다시 흥미를 느꼈다. 과제를 풀어 가는 과정은 흥미로웠고 마침내 해결했을 때 느끼는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한 학기 휴학하고 웹디자인 학원 6개월 코스를 밟았다. (포토샵1달, 일러스트레이터1달, 드림위버1달, 플래쉬1달 등 이었던 것 같다) 그 과정 역시 너무 재미있었다. 짧은 수강 시간이었지만 너무 즐거웠다. 나에게는 배움이 큰 즐거움이다. 그리고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무척 흥미로운 것 같다
마침내 졸업을 할 때가 되었는
데 프로그래머로 취업할 자신은 없었다
왜냐하면 공부만 했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막막했다. 결국 국비지원 해외인턴쉽으로 인도 웹에이전시에 들어갔고 플래시로 애니메이션 작업하는 일에 투입되었다. 타임라인을 이용하는 것 보단 주로 action script 1.0 을 사용하여 애니를 만들었기 때문에 동적인 효과가 있었고 인도인들도 흥미롭게 생각했다.
인턴 수료 후 한국에 돌아와 웹에이젼시에서 플래셔로 일했는데 일은 무척 재미있었다. 하지만 너무 빡센 일정과 상사의 괴롭힘? 으로 오래 버티지는 못했다.
그 후 국비지원으로 Embedded SW 과정을 수강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프로그램으로 Led, Motor 등을 제어하는 것이 흥미로웠고 더 깊은 곳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역시 재미있었고 졸업 프로젝트로 만든 4족로봇은 너무 흥미로왔다.
그 후 MFC 로 시뮬레이터 만들기, QT로 이북 소프트웨어, Linux C 로 셋톱 박스 미들웨어 제작, 장비회사 제어프로그램 제작 등 여러 프로젝트에서 다양하게 일했다. (깊이가 좀 부족하다)
이렇게 장황하게 쓰고 나서 본론으로 들어간다. 처음 신입시절에 나는 기획을 완벽하게 해서 진행해야 하는 타입이었다. 그리고 코드가 지저분하면 고쳐야 하는 성격이었다. 그러나 점점 내가 깨달은 것은 그것은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단 정확함 보다는 빠른 결과물 리턴과 진행 상황 보고, 그리 고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일량 조절. 과다하게 깨끗하고 정리된 코드 보다는 빠른 결과물 도출을 통해 클라이언트와 소통해 나가며 방향을 수정해 가고, 적절한 방법을 먼저 제시해서 작업하기 쉽게 만드는 것..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과다하게 정확하게 맞춰 놓고 진행하려고 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그것에 갇혀서 진행이 안된다. 오히려 소통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제 프로그래머로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완벽함 보다는 클라이언트가 생각하는 기능이 구현되는지에 대해 더 중점을 맞추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점점 빨라지는 처리를 보며 나도 프로그래머로서 성장해 가고 있다고 느낀다.
나름 긴 시간 프로그래머로서 살아왔지만 이제 나는 다시 시작한다. 힘들었던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흥미로운 프로그래머가 되고자 한다.
즉 자기만족에 빠져 있는 프로그래머가 아닌 클라이언트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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