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산 등정

오늘 날도 너무 화창하고 미세먼지도 거의 없이 맑아서..

 

운중동 맑은 하늘

 

주위에 운동삼아 올라가볼 산을 찾다가 지도에서 태봉산을 발견하고 오르기로 결정했다.

 

 

다음맵에서 보기로는 동네 뒷산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힘들었다;;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하이츠빌리지 옆길에서 시작하는 코스를 선택했다.

우리집에서 차로 가기 가까웠기 때문이다

다행히 주차할 공간도 찾았다.

그길은 수자원 공사의 시설로 가는 길이었다.

 

 

궁내동 하이츠 옆 태봉산 올라가는 길

 

 

이 길로 쭉 오르다 보면..

외국인 학생들이 몇 내려오고 있었다. 좀 가다보면 외국인학교가 있는데 거기 다니는 학생들인 것 같다.

곧 수자원 공사 시설물? 이 나온다

 

수자원공사 시설물

 

수자원 공사가 보이면 왼쪽으로 산책로라고 하는 표지판이 보이고 그곳으로 따라가면 된다

 

 

태봉산 산책로 시작

 

산책로쪽으로 따라가면 오솔길 같은 길이 나오고 본격적으로 등반이 시작된다.

뭐.. 등반까지는 아닐수도 있지만 ㅎㅎ

 

 

조금 올라가다 보면

태봉산 쪽 이정표가 보인다

 

 

4월 7일.. 오늘자 태봉산..

녹색 봄기운이 점차 솟아나고 있다

 

태봉산 봄기운

 

처음엔 먼가 쉬어보이는 길..

 

태봉산 봄기운

 

길 낙옆이 많은 것으로 보아..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는 않는 산 같다.

태봉산 오르고 내리는 길에 한명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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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평화로운 길이다

 

태봉산 점차 가파르다

 

점차 가파라지기 시작한다 헉헉..

 

 

다시 한번 태봉산 새싹 봄기운..

 

 

아.. 점점 가파러 지고 힘들어 지기 시작한다

동네 뒷산 정도로 생각하고 편히 왔는데..

헉헉대고 있다

 

 

휴.. 여기가 정상인가?

아무런 팻말도 없는 것으로 보아 아닌 것 같다.

다음맵으로 현재 위치 확인해 보니.. 태봉산 정상이 아니다 ㅠ

잠시 시다가 다시 산행 시작

 

 

조금 더 가다 보면 위와 같은 팻말이 또 등장하고

곧 태봉산 정상이 나온다!

 

태봉산 정상

 

정상 팻말 치고는.. 좀 약하긴 하지만.. 있어서 너무 반갑다 ㅎㅎ

 

물

 

가끔 산에 올때 물도 안가져 오는 경우가 있는데 ㅡㅡ;

오늘은 챙겼다

 

 

정상에서 한컷.. 모자이크 처리;

 

고기 샌드위치. 치즈. 쨈. 돼지고기. 식빵

 

집에서 만들어 온 고기샌드위치.. ㅎㅎ

어제 먹다남은 돼지고기, 딸기쨈, 치즈, 식빵..

 

 

고기 샌드위치 2.

이건 고기와 식빵만으로..

이렇게 고기 샌드위치 2개로 배를 든든히 채운 후 바로 하강했다

 

 

내려오는 길에 철쭉? 사진 한 컷

 

 

산의 초입부까지 왔다.. 거의 다 왔다!

 

 

이것도 벚꽃인가? 엄청 크고 흐드러지다

오늘의 태봉산 등정은 이렇게 끝났다

적당한 운동량에 너무 힘들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산행인 듯 하다

즐거운 산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