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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을 맞아 가족들과 춘천통나무집닭갈비 집에 갔다
11시반에 도착했더니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 나올 때엔 30분 정도 대기해야 하는 듯 했고 모두들 즐겁게 기다리는 듯 했다
우선 통나무집 닭갈비의 장점은 깨끗하다. 오랜기간 식당을 운영하다 보면 찌든때가 있기 마련인데, 바닥도 뽀드득 했고 위생 상태가 좋았다. 위생은 내가 음식점을 평가하는 제 1요소이다
드디어 닭갈비가 나왔다. 무엇보다 신선한 재료라는 것이 눈에 그냥 들어왔다. 야채도 신선해 보였다. 통나무집 닭갈비의 비결 중 하나는 신선한 재료임에 틀림없다.
공기밥을 시키면 간장과 김에 먹을 수 있게 가져다 줄지 물어본다. 물론 신청했더니 이렇게 나왔는데 별거 없어 보이지만 무척 맛있었다.
자... 한 수저 먹고 싶지 않은가? 꿀꺽...
드디어 닭갈비가 볶아지기 시작한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점원들이 볶아준다. 그런데 갑자기 점원이 쟁반으로 내 머리를 가격했다. 아! 비명을 지르고 쳐다보니 점원이 죄송하다고 연신 말한다. 그래서 "서비스 주세요!" "네 음료수 가져다 드릴께요" "음료수 말고 고구마 사리 주세요 ㅎㅎ" "아 네네" 결국 고구마 사리를 추가로 먹을 수 있었는데 사리로 나온 고구마 역시 너무 신선했다.
지글지글 구워지는 순간.. 조금 느긋하게 기다려야 한다.
결국 닭갈비 완성.. 상추와 깻잎 등에 싸먹는데 너무 맛있었다. 춘천은 닭갈비의 도시인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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