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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존경하는 폴 투르니에의 저서이다.
비밀..
다음은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들의 나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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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갖게 되는 것과 그 비밀을 간직하는 법을 아는 것
그리고 오직 자의에 의해서만 그 비밀을 기꺼이 포기하는 것,
바로 이것들이 한 개인을 형성하는 첫째 단계이다.
창조적 작업은 생산되는 동안 훼손될 수도 있는 매우 연약한 것이다.
그래서 비밀이 필요하다.
창조적 작업은 아직 무르익기도 전에 공개되면 추진력과 확신을 잃고 사그라질 수 있다.
비평이나 조언, 심지어 칭찬까지도 창조적 원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
마찬가지로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은,
깨어지기 쉬운 초기 단계에서는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비밀로 간직하려고 무척 조심한다.
그렇다. 소중한 것들과 소중한 경험들은 모두 올바른 범위 내에서
잘 감추어 두었다가 자라서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이 종족의 구성원으로 머물지 않고
주체적인 개인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밀이 필요하다
인격체의 성숙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그가 가진 자유에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마음을 너무 쉽게 열어 보이는 사람은 스스로의 자유로운 선택에 따라 비밀을 고백한느 일이 거의 없다.
내면의 자유가 결핍되어 있기 때문에 타인의 지배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함께 묵상하는 부부는 서로의 가장 내밀한 생각과 감정을 알게 된다.
먼저 말하는 쪽은 항상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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