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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258

최승원 이 분도 제가 교회 수련회를 통해 만난 분이다. 그 전엔 전혀 몰랐었다. 그 분은 소아마비 지체장애 2급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테너가 되신 분이다. 그가 만난 유명인들.. 각국의 대통령, 마이클잭슨, 톰크루즈, 줄리아 로버츠 등등 엄청난 인사들도 놀랍다. 마이클잭슨 등 몇명을 이쁜 배우(이름이 생각이 안남;;) 와 인사하기 위해서 그냥 대충 지나쳤다고 한다. ㅋㅋ 그 분이 어떻게 미국 메트로폴리탄오페라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하셨는지, 이야기를 들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놀라웠다. 성악을 조금도 하지 못했지만, 목사님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배우게 되었다. 그의 단순하고 무서우신? 아버지한테는 욕도 많이 먹는다. 하지만 그의 공연을 본 아버지는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마치 영화 빌리엘리엇의 내용과 비슷하다. 그.. 2009. 7. 31.
박지혜 교회 수련회에 갔다가 박지혜의 연주를 듣게 되었다. 가느다란 팔에서 힘있는 연주를 하였다. 게다가 애교있는 목소리? 애띤 목소리지만 하나님에 대한 마음도 따듯한 Violinist 였다. 씨디에 박지혜 싸인을 받았다. 그리고 교회청년들과 함께 치킨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일일히 사진을 찍어주는 그녀의 모습이 좋았다. 세계적인 스타라서 대하기가 어려울 것 같았는데, 성격도 좋고 편한 교회 동생같았다. 무엇보다 놀랐던 것은 그녀의 핸드폰.. 허름한 그녀의 핸드폰이 그녀의 소탈함과 겸손함 검소함을 말해주는 듯 했다. 목 바이어린 대는 부분에 꽤 큰 상처가 있었는데, 바이얼린 쇠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목의 굳은 살하며 그녀가 들인 노력이 얼마나 컸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사람을 만나서 .. 2009. 7. 31.
『가보기 전엔 죽지 마라』이시다 유스케, 홍익출판사 자전거 타고 7년동안 세계를 여행한 사나이 유스케. 자유를 갈구하는 한 인간의 용기있는 발검음들을 보았다.. 그는 실없는 유머와 함께, 자기가 하고 싶었던 것을 마음껏 하는.. 자유로운 마음을 가진 사.나.이.였다 책이 정말 재미있다. 나도 꼭.. 자전거 여행을 해야겠다. 어느정도 자전거라면 자신이 있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무릎이 걱정된다.. ㅡㅡ; 유스케 만큼은 아니더라도.. 6개월 정도는 계획해보고 싶다. 한 대륙씩.. 무엇보다 안전을 염두해 둘 것이다. 나 몰라라 하고 그냥 전진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그래서는 안되겠지.. 철두철미하고 깔끔하게!! 만약 위험한 곳을 간다면, 나의 책 제목은 이럴 것이다 『죽기전엔 가보지 마라』 책을 읽으면서.. 가보고 싶은 곳을 정리해 보.. 2009. 7. 27.
『론니 플래닛 스토리(the lonely planet story)』by Tony & Maureen Wheeler 서점에서 우연히 보고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 여행 책을 내는 세계최대 출판사의 사장이라는 것이 나의 구미를 당겼다. 내가 부러워하는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여행을 하였고 회사를 만들었는지에 대하여 나온다. 토니와 모린은 어느날 우연히 벤치에서 마치 영화처럼 만났다. (나에게도 그런일이 있기를;;;) 1972년 토니와 모린 부부는 65파운드에 산 중고 미니밴을 끌고 세계 여행길에 오른다. 당시 토니는 MBA출신으로 포드 자동차로부터 입사를 제의받았지만, 두 사람은 안정적인 삶 대신 모험이 가득한 아시아 대륙 횡단여행을 택했다. 그들이 6개월 후 호주의 해변에 도착했을 때 남은 돈은 27센트였다. 많은 여행가들 처럼 풍족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 .. 2009. 7. 25.
사회부 기자 - 극한직업 기사 마감시간은 있어도 퇴근시간 없이 항시 대기중인 사회부 기자. 차라리 군대가 더 편할 것 같다는 기자도 있었다. 밤에 1시간 자고 일어나 기사를 쓰기도 한다. 사실이 정확히 확인이 되고 꼼꼼히 체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수습들은 많이 혼나기도 한다. 또한 경찰서에 수시로 드나들면서 사건사고를 체크해야 한다. 아래는 수습기자 월급이 월100만원 조금 넘는다는데, 택시비를 하루 5만원 정도씩 쓰는 기자의 모습이다.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만약 정보를 더 얻을 수 없을 때는 기사를 쓸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신문사 별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하나의 기사도 정확히 써야만 하는 그들.. 그들을 보니 나는 지금 너무 편안히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나는 스트레스를 피해서.. 2009. 7. 24.
설득의 비밀 설득의 비밀 - EBS 다큐 프라임을 보았다. 나도 사실 우기기만 하고 설득은 못하는 사람인데 설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 수 있는 유익한 프로였다. 이 다큐멘터리는 16인의 도전자가 실제로 맞닥트리는 상황 속에서 설득을 배워나가도록 하는 5부작 프로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설득은 그를 나에게 맞우는 게 아니라 그에게 다가서는 것이다." 이 프로를 보면서 1 ~ 5 회의 프로그램을 요점정리하였다. 7 : 3 의 법칙을 기억하라 - 상대방이 7 로 말하게 한다. 나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이 아님. 상대방의 입을 열게 하라. 대화의 주도권을 넘겨라. 질문의 주도권을 잡고 거기에 상대방이 답을 하면서 끌려오는 것이 설득의 기술이다. 설득은 논쟁이 아니다. 설득은 나와 너의 소통이다. 설득은 마지막 버스.. 2009. 7. 23.
배두나's love tvn 월드스페셜 - 배두나 편을 보았다. 네팔 채석장에서 일하는 7살 소녀 소마야.. TV에서 많이 나왔지만, 채석장에서 일하는 어린 아이들.. 그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많다. 순수한 아이들.. 어린 나이에 좋은 것으로 함께 하게 해 주면 좋을텐데.. 어린아이에게 줄 꽃을 가져갔다가 배두나는 차마 줄 수 없었다. 대신 아이와 돌께기를 함께 했다. 한번도 시내에 가본 적이 없는 아이들과 재미있는 동물원 구경을 하고 선물도 사준다. 그리고 학교에 다시 다니도록 해준다. 평생을 돌깨며 살아야 할지 모르는 이 가족에게 염소와 닭을 사주어 가계의 수입원이 되도록 한다. 세상에는 항상 better way가 있는데.. 이들에게 적절한 수입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 준다면 아마도 위험한 채석장에서 일하지는 .. 2009. 7. 22.
『지도로 보는 세계 분쟁』세계 정세를 읽는 모임, 이다미디어, 2005 현대 사회에는 수많은 분쟁지역들이 존재한다. 매일 신문과 뉴스에서는 이러한 분쟁에 대해서 보도한다. 그런데, 분쟁의 배경을 몰랐기 때문에.. 그러한 보도들에 대해 알고 싶었다. 그러다 도서관에서 만난 『지도로 보는 세계 분쟁』은 이러한 분쟁들의 배경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집에 소장용으로 두어도 좋을 만한 책이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라 좀 아쉽다. 내가 알지 못했던 수많은 인명이 죽었던, 많은 사태들을 보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그 나마 평화롭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앙금들은 언젠가 다시 끔찍한 사건들로 다시 재조명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한 것들이 평화롭게 모두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기도한다. 그러한 일에 조금이라도 쓰임받도록... .. 2009. 7. 21.
『박훈규언더그라운드여행기』박훈규, 안그라픽스, 2005 오랜만에 감명깊게 읽은 책이다. 이틀도 안걸려 읽기는 참 오랜만이다. 그만큼 재미있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박훈규라는 사람의 인생을 볼 수 있었다. 중학교를 자퇴하고..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며 살다가 호주로 가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그리기 시작한 그는 점점 자신감이 생긴다. 그 후에는 영국 에딘버러에서 그림을 그린다. 이 경험이 그의 인생 최고의 터닝포인트라 생각된다. 그 후 다시 한국에 돌아와 Sadi에서 공부하게 된다 그 후 그의 여정은 인터파크에서 퍼온 다음 글과 같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부터 3년 동안 스위스 바젤디자인학교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전공했다. 윤디자인 서체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웹진 (스폰지), 아메바 디자인, .. 2009. 7. 21.
『고통보다 깊은』폴 투르니에 폴 투르니에의 마지막 저서 『고통보다 깊은』을 읽었다. 이 책은 고통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말한다. 고통 그 자체는 괴롭고 힘든 것일 뿐이지만, 우리에게 창의력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것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게 하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 당장 고통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이렇게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시련이 클수록 창조적 에너지가 커진다는 것이다. 여기서 고통은 슬픔, 상실, 상처 등의 의미를 가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고통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완전히 참여하는 것이자 현 순간을 살아 내는 것이다. 그리고 삶의 새로운 단계를 직접 건설해야 한다. 먼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알아야 하는데, 강점에 대해 알아야.. 2009.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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